한동훈, 코스피 5천선 붕괴에 "국민 노후 담보로 투기판 벌인 대가"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11.06 09:21  수정 2026.11.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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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코스피 5천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통령이 직접 밝혀라"

무소속 한동훈 의원. ⓒ뉴시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코스피 5000선이 9개월 만에 무너진 것을 두고 "국민 노후를 담보로 투기판을 벌인 대가를 지금 보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를 직격했다.


한동훈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방금 전 코스피 5000이 무너졌다. 간밤 나스닥은 5.5%, 미국 반도체지수는 12% 넘게 폭락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한 의원은 "코스피 5000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숫자"라며 "찍고 나서 지키지 못한 숫자는 이르지 못한 숫자보다 나쁘다. 국민의 피눈물이 담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월 저는 '지금 오르는 건 반도체 사이클 덕이니 자화자찬 말고 하강기를 대비하라'고 했다"면서 "정부는 대비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가가 오를 때 덜어냈어야 할 국민연금 주식을 그대로 들고 있게 했고, 국내주식 비중을 더 늘려 삼전닉스에 몰빵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 결과 석 달 반 만에 182조가 증발했다. 이번 주 폭락 전의 숫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전닉스에 몰빵한 국민연금,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통령이 직접 밝히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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