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불암 빈소.ⓒ사진공동취재단
▲李 대통령 “우리 시대의 아버지”…여야, 故 최불암 한 목소리 추모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29일 밤 향년 87세로 별세하자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여야 인사들이 30일 잇따라 애도의 뜻을 밝혔다.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인의 이력과 선거에서 맞붙었던 인연까지 추모글에 함께 담겼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에 ‘우리 시대의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과 ‘전원일기’의 김 회장을 차례로 거론하며 고인이 정의를 지키는 형사이자 정겨운 아버지로 국민 곁에 있었다고 회고했다. 고인이 과거 인터뷰에서 좋은 배우가 되려면 먼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취지로 남긴 말을 인용한 이 대통령은 “사회의 그늘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려 하셨던 선생님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적었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엑스에 고인의 연기 인생이 곧 대한민국 문화예술사였다는 글을 남겼다. 한 총리는 취약계층·난치병 아동 후원과 미아 찾기 활동을 짚으며 고인의 나눔이 사회에 귀감이 됐다고 평가했다.
▲'장모 살해범' 김성우, 혼인 전 아내 강간 혐의로 추가 송치
경찰이 이혼 소송 중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혐의로 구속된 사회복무요원 김성우(26)에 혼인 전 아내를 강간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추가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와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김성우를 지난 27일 수원지방공소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우는 지난해 11월 수원 소재 주거지에서 A씨의 동의 없이 성관계를 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김성우는 이 과정에서 범행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이후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했다.
김성우는 앞서 이달 11일 오전 5시35분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처가를 찾아가 A씨를 강제로 끌고 가려다 이를 제지하며 소리를 지른 50대 장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핼러윈 주말 D-1…곳곳서 안전 대책 강화 [데일리안이 간다 162]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가 토요일과 겹치면서 당국이 인파 밀집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특히 GPS와 통신사 기지국 신호, 드론까지 동원해 인파밀집 상황에 대한 입체적 관리에 나선다.
30일 데일리안이 찾은 서울 이태원과 홍대 거리 곳곳에는 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과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골목과 상업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보행 안내시설 등이 눈에 띄었다.
건물 외벽과 골목 입구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고, 전신주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긴급 신고 장치도 마련돼 있었다.
인파 밀집에 대비한 보행 안내도 눈에 띄었다. 이태원 한 골목에는 '인파 밀집 시 우측 보행'이라고 적힌 노란색 안내판이 설치돼 있었다. 보행자들이 한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해 좁은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선 충돌과 혼잡을 줄이려는 취지다. 가로등 곳곳에는 '보행 데이터를 측정 중'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GPS 장비가 설치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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