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李, 조희대 학폭 지시하는 '일진'…청와대서 퇴학시켜야"

박성민 기자 (mini320@dailian.co.kr)

입력 2026.10.28 09:50  수정 2026.10.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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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희대 국정조사 추진 '맹비난'

"대법원장 개인정보 몰래 염탐"

"감금·갑질·스토킹 등 모든 게 폭력"

"사법부, 대통령 5개 재판 속개해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추진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학교폭력 가해자에 빗대며 "이 무도한 폭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청와대라는 곳에서 마땅히 퇴학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마치 교실 뒷자리에 앉아 다른 동급생에게 학교폭력을 지시하고, 이를 지켜보며 즐기는 일진 학생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통신사에 조 대법원장의 최근 2년간 휴대전화 교체 내역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개인정보를 당사자도 모르게 몰래 염탐하는 집권여당"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권력을 동원해 대법원장의 개인정보조차 이렇게 제멋대로 들여다보는데, 하물며 힘없는 일반 국민의 개인정보는 얼마나 우습게 보겠느냐"며 "이것은 일종의 스토킹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감사 당시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도 문제 삼았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석에 앉혀 이석하지 못하게 하고 회의장에 감금시켰다"며 "모 의원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합성한 사진을 면전에 들이대며 모욕을 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망신시킬 궁리를 하면서 개인정보까지 몰래 염탐하는 스토킹까지 자행했다"며 "이제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TV 생중계로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조 대법원장에게 온갖 모욕과 망신을 주려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주먹으로 때려야만 폭력이 아니다. 지금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에게 가하는 감금, 갑질, 언어폭력, 스토킹 등의 모든 행위가 폭력"이라며 "마치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따귀를 때리고 욕설을 내뱉으며 모욕을 주는 학교폭력 같은 행동을 국회에서 자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폭은 수위가 심하면 가해자에게 퇴학 처분을 내릴 수 있다"며 "조 대법원장에게 학폭을 저지르는 가해자 집단 민주당은 이 신성한 국회에서 전원 퇴학시켜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진행하겠다는 국정조사는 한 사람에 대한 집요하고 악독한 폭력"이라며 "우리 야당은 결코 동의할 수도, 가담할 수도 없다. 국민의힘은 이 야만적인 폭력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법부를 향해서도 "여러분이 가진 권한을 이용해 무도한 폭거에 저항하라"며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속개할 것을 촉구한다. 이 저항은 정당방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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