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軍 남북군사회담 제안에 "초강력 굴종" 직격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입력 2026.10.24 11:36  수정 2026.10.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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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뢰 도발 사과조차 하지 않아…대화 구걸"

"북한 요구 다 들어줄 회담, 안 하는 게 낫다"

"이재명 대통령 국군통수권, 국민이 박탈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진우 의원 등 주최 '입틀막법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3일 국방부가 북한을 향해 '남북군사회담'을 공식 제안한 데 대해 "대화 구걸"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지뢰 도발 사과조차 하지 않는데, 이 정권은 '대화 구걸'에 나선 것"이라며 "입으로만 '강력한 대응', 실제로는 '초강력 굴종'"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96만개에 달한다고 한다"면서 "올해 들어서만 북한은 17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다. 최근에는 잠수함 순항 미사일까지 시험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서 '자작광대극'이니, '천성적 바보'니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런 북한과 도대체 무슨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북한 요구만 다 들어줄 회담이라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비난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공허한 '자주' 타령만 늘어놓고 있다"면서 "전시전작권 환수에 목을 걸고, 한미동맹 해체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나라와 국민을 지킬 의지가 있는가"라며 "이런 대통령에게 더 이상 대한민국의 안보를 맡겨놓을 수 없다. 이재명의 '국군통수권', 국민이 박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정책실장 명의로 담화를 발표하며 군사분계선 기준선 설정을 위해 남북 군사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우리 군은 지난해 11월에도 북측에 군사회담을 제안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무응답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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