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영 "패노메논 합작법인 이달 말 출범…정부 개입 검토"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10.23 18:59  수정 2026.10.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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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승인 거쳐 K팝 4대 기획사 합작법인 설립 추진

문체부 운영 관여 가능성 검토…상표권 50%씩 보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내년 12월 개최되는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 행사를 전담할 합작법인이 이달 안에 설립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패노메논 합작법인이 국회 예산 심의 전에 설립돼야 한다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달 4대 기획사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해도 된다고 했기 때문에 10월 말 안에 합작법인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앞서 패노메논 행사는 그 상표권을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아닌 박진영 공동위원장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단독으로 출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되자 문체부와 대중문화교류위는 추후 JYP와 하이브, SM·YG 등 K팝 4대 기획사가 참여한 합작법인을 만들어 패노메논 상표권과 행사 운영을 전담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장관은 합작법인의 운영에 문체부가 관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패노메논이라는 상표를 4개 회사가 마음대로 쓸 수 없게 돼 있다"며 "문체부가 직접 들어가서 더 개입하는 부분이 가능한지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패노메논 상표권 수정 계약서 원본이 제출돼 문체위 소속 의원들이 현장에서 열람했다.


새 계약서는 패노메논 국내외 상표권을 문체부와 합작법인이 50%씩 나눠 갖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지난 7일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사항을 성실하게 재계약에 반영해 적합하다고 말씀드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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