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사과 후폭풍…與김병주 "다시 진정 어린 사과해야"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10.19 09:12  수정 2026.10.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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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도 제대로 된 기회 가져야" 촉구

당내 秋 출당 요구엔 "그건 너무 나간 생각"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당혹감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추 지사에게 "다시 한번 진정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1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 출연해, 고(故) 김진석 소방위 빈소를 찾은 추 지사의 사과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사과는 상대방이 진정성을 느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오늘이라도 제대로 된 사과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추 지사는 빈소에서 "사과를 바라시니 사과드린다"고 언급해 유가족과 소방 관계자들의 반발을 키웠다.


김 의원은 당내 추 지사 출당 요구에 대해선 "그건 너무 나간 생각"이라며 "지사 된 지 100일가량으로 초기에는 시행착오를 많이 할 수 있기에 아직은 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추 지사도 중앙정치 발언보다는 도정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말할 때 좀 더 절제 있는 단어를, 혹시 도민이나 국민이 오해할 가슴 아픈 단어를 썼을 때는 진정 어린 사과를 통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하는 그런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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