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월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뉴시스
▲[단독] OTT 지원사업에 李 해외행사 끼워 넣기…콘진원, 뒤늦게 사업 변경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콘텐츠 제작과 신진 창작자 지원 등을 위해 편성된 사업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해외 행사 지원을 뒤늦게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사업에 없던 대통령 행사 지원을 위해 용역비를 늘리고 국외여비도 새로 편성했다.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콘진원은 올해 총사업비 398억8600만 원 규모의 'OTT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내용을 변경하면서 한·프 공동의장으로 개최된 '뤼미에르 서밋' 지원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당초 이 사업은 OTT 특화 콘텐츠 제작과 신진 창작자 데뷔 지원, OTT 관련 연구·홍보 등을 목적으로 편성됐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한 해외 행사 지원까지 사업 범위에 들어갔다.
▲ 중수청 출범 열흘째…수사 기반도 못 갖췄는데 수장 인선 내홍까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출범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본격적인 수사는 여전히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사건 처리에 필요한 전산망과 인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데다 초대 청장 후보자의 적격성을 둘러싼 갈등까지 격화하면서 조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법조계 및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중수청에 통보한 사건은 459건이다. 그러나 8일 기준 실제 중수청으로 이첩되거나 중수청이 이첩을 요구한 사건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사건 통보가 곧바로 이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중수청 출범 이후 실질적인 사건 이관은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중수청에 직접 접수된 고소·고발 사건도 본격적인 수사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 지난 7일 기준 전국 중수청에 접수된 사건은 82건으로 집계됐으나 11일까지 사건 배당과 서류 검토 등 수사 착수를 준비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의힘, 용인갑 조직위원장 결선 '재투표'…장동혁 "당원 투표권 침해 바로잡아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일부 책임당원의 투표권이 침해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결선투표를 다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윤재복 후보가 승리했지만, 자동응답시스템(ARS) 오류로 일부 당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만큼 선거 공정성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장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출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지난 8일 실시된 조직위원장 결선투표 결과 윤재복 후보가 당선됐지만,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들 가운데 일부가 ARS 투표 전화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후보가 합의하에 ARS 투표 결과를 확인했다 해도, 시스템의 문제로 당원들이 투표권을 침해받았다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2026 국감] '이진숙 제척'만 놓고 6시간 싸웠다…과방위, 방송·플랫폼 현안 '뒷전'(종합)
오전 10시에 국정감사를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현안을 다루기 시작한 건 오후 5시 35분부터였다. 이때까지 여야 의원들이 한 일은 '이진숙 내쫓기' 공방이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감사 참여 자격을 둘러싼 공방으로 얼룩졌다. 여야는 개회 직후부터 오후까지 약 6시간 동안 이 의원의 이해충돌과 제척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 오전 오간 질의 몇 개를 제외하면 방송·플랫폼 주요 현안에 대한 감사는 뒷전이었다.
국회 과방위는12일 오후 이 의원의 제척 안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찬성 12표, 반대 0표로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건 상정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 이 의원이 퇴장한 뒤 다시 정회를 거쳐 현안 질의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시각은 오후 5시35분이었다.
▲ [2026 국감] “군대 안 간다” 병무청장도 유감 표명…여성징병제 도입 질문에는?
홍소영 병무청장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의 병역특례 제도와 관련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홍 청장은 12일 대전 병무청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 병무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병무청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은 대회 이후 병역특례와 관련한 언행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고, 양민혁은 병역 혜택이라는 보상을 바라보고 뛰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질타를 들었다.
홍 청장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느꼈을 상실감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했다.
▲ 노벨경제학상 로버트 홀·마이클 우드퍼드…'거시경제 안정성' 연구 美 경제학자
2026년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거시경제 안정성을 위한 미시경제 토대를 연구해온 미국인 경제학자 2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로버트 홀(83)과 마이클 우드퍼드(71) 등 2인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홀은 미국 출신으로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다. 역시 미국인인 우드퍼드는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로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두 사람의 연구는 경제 안정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등장한 새 케인스주의 모형은 안정화 정책이 경기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정량화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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