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공공기관 통폐합·지방 이전 반발...총력투쟁 돌입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0.09 17:05  수정 2026.10.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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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양대노총이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과 지방 이전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9일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 일대에서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뉴시스

집회에는 한국노총 공공노련·금융노조·공공연맹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 등 양대노총 산별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혁이 공공기관 고유 기능을 축소하고 공공서비스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하며 "노동자들이 심각한 고용 불안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실효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효율화를 추진하려면 노동자들에게 공공성 강화 방안을 묻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방적·졸속적 공공정책 거부', '공공일자리 확충' 등의 구호를 외쳤다.


공대위는 오는 12일부터 평일 오전 11시~오후 6시 국회 앞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하고 점심·저녁 시간대 선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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