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이동석 충주시장 “체감할 변화 이끌 것..충북도청 이전 도보 대장정"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10.08 22:31  수정 2026.10.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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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충주시장. ⓒ 충주시

취임 100일을 맞이한 이동석 충주시장이 '미래도시, 젊은 충주'를 시정 방침으로 내세우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8일 충주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착, 시민 생활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피지컬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반도체 부품·소재, 수소·미래에너지, 바이오헬스 등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 충주를 이른바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기업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중국에서 13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관광 분야에서는 호텔과 숙박단지 등 체류형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충주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청년층을 위한 초·중·고 아침 간편식 지원, 청년콘텐츠 복합거점 조성, 청년 임대주택 공급 등도 추진한다.


시민 생활과 관련해선 단월강수욕장 장박 텐트 철거와 충주공용버스터미널 환경개선 등 현안 해결에 직접 나서며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민선 9기 공약사업은 공약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2건이 확정됐다. 시는 이들 공약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업 유치와 투자 협력을 위해 셀트리온, 야놀자, 알리바바닷컴 등 기업을 찾는 한편, 충주댐과 중원비행장 관련 규제 개선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도청의 충주 이전을 공식 제안하며 충북 북부권을 비롯한 도내 균형발전 논의를 촉구하고 있다.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 추진에 대응해 충북도청의 충주 이전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이달 말 시민들과 함께 도청까지 걷는 도보 대장정(2박3일)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도청 이전의 당위성을 알리면서 도청 이전을 둘러싼 지역 여론을 결집하고 정치권 설득으로 이어가며 충주를 이전 논의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도보 대장정에 동행할 시민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4개 조(하루 2개 조) 총 200명으로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간별로 4시간 동안 약 15㎞를 걸어야 하는 일정인 만큼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충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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