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의 결합…‘제1회 AI4Sci Korea’ 개막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28 10:02  수정 2026.09.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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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과학기술 AI 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융합 연구를 다루는 국내 첫 과학기술 AI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회 AI4Sci Korea 2026’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실용인공지능학회와 한국과학AI포럼,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 주최하고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임경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석차옥 서울대학교 교수가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한국물리학회와 대한화학회 등 11개 학술단체가 참여한다.


행사 주제는 ‘자율형 연구 에이전트와 인공지능 기반 과학적 발견’이다. 연구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와 각 과학 분야의 인공지능 융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렸다.


19개국에서 온 600여 명의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가 참가해 논문 220여 편을 발표한다. 세션은 AI 과학자·에이전트, AI 정책, 윤리·거버넌스를 비롯해 생명과학, 재료·화학,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15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기조 강연에는 석차옥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토마스 자카리아 AMD 수석부사장,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원장이 나선다.


이어 후안 데 파블로 뉴욕대 교수 등 10개국 80여 명 초청 연사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정부 ‘K-문샷’ 정책포럼과 ‘7대 SEED 프로젝트’ 연계 세션도 함께 마련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첨단바이오 분야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부대 행사로는 AI 이미지 전시와 카카오의 코딩 에이전트 활용 강좌, 엔비디아의 물리법칙 기반 도구 강좌를 운영한다.


과기정통부와 구글딥마인드 공동 특별세션, 국가과학AI연구센터 주최 AI 해커톤도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산·학·연 융합연구사업을 추진해 우수 과제의 후속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정부는 AI 기반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연구데이터와 GPU, AI 모델 등 과학기술AI 자원을 연계·개방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미래에너지 등 K-문샷 12대 미션 달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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