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자산유동화시장 투명성·안정성 높인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21 14:56  수정 2026.09.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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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안정적 운영

발행·공시·매매·신용평가 정보 ‘원스톱 조회’

정보 접근성 향상부터 당국 모니터링 강화까지

한국예탁결제원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강화에 나섰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유동화증권 정보를 한 곳에 모은 가운데 시장 투명성·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예탁원은 21일 개정 자산유동화법 시행에 맞춰 2024년 1월 확대 개편한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통합정보시스템은 유동화증권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정보수집시스템(e-SAFE)’과 금융당국·투자자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공개시스템(SEIBro)’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유동화증권의 발행·공시·매매·신용평가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고, 금융당국은 위험보유 의무(5%)에 관한 사항 등 시장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의무공개 정보 추가 발생 및 시스템의 기능적 한계가 존재했다. 이로 인해 기존 제공 데이터의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시스템 개발 필요성을 부각됐다.


유동화증권 의무보유정보 수집 절차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예탁원은 정보 투명성 강화를 위해 수집·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법 개정사항을 신규 반영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신용보강·기초자산 분류체계를 세분화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공시 정보를 연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공시 의무가 없는 비등록 유동화증권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의무보유 증빙확인서 제출 대상을 확대하고, 확인서 양식을 개정한 뒤 기초자산 관련 계약서 등 증빙서류의 수집 범위도 넓혔다.


감독 당국이 위험보유 의무 이행 여부를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한 정보 투명성 향상, 금융당국의 감독·모니터링 강화로 인한 시장 리스크 조기 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정보시스템의 운영 기관으로서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 보호, 금융당국의 정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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