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핵심 기술로 육성…시민 공감대 기반으로 정책 추진
2026 시민 양자 문해력 향상 교육 사진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양자기술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퀀텀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인천시는 15일 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시민 양자 문해력 향상 교육’을 개최했다.
양자기술은 전문적인 과학 분야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인천시는 시민들이 기술의 기본 개념과 산업적 가치를 이해하는 것부터 미래산업 육성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교육도 이러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민들이 양자컴퓨팅의 원리와 활용 가능성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향후 양자기술이 산업과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연에는 고려대 물리학과 채은미 교수가 나서 ‘압도적 미래가 온다: 양자컴퓨팅과 행복한 변화’를 주제로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했다.
채 교수는 양자컴퓨터의 기본 원리부터 기존 컴퓨터와의 차이점, 산업적 활용 가능성 등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양자기술이 향후 산업 구조와 사회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시는 시민들의 양자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자기술을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성장동력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로 보고 지역 차원의 산업 기반과 인재 육성, 기업 지원 등을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자컴퓨팅을 비롯한 양자기술은 정보처리와 통신, 보안, 신약개발, 첨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시민교육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양자산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향후 관련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과 산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길 인천시 미래산업본부장은 “양자기술은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면서 시민들의 삶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분야”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천을 글로벌 퀀텀 허브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