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사 일본 공략 가세…인디게임 6종 포함 7개 타이틀 출품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 2027년 상반기 출시 목표…플레이 영상 공개
TGS 2026 그라비티 출품작 라인업.ⓒ그라비티
한국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TGS) 2026에 잇달아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그라비티도 주력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를 앞세워 일본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세계관을 활용한 콘솔 신작을 행사에서 처음 공개하고 인디게임 6종도 함께 선보인다.
그라비티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TGS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TGS는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장인 5일간 열린다.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과 기존 흥행 IP를 들고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GGA는 인디게임 구역에 부스를 마련해 총 7개 타이틀을 출품한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행사에서 처음 공개하는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다.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RPG로, 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 시연 대신 부스에서 최신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게임의 방향성을 처음 소개한다.
그라비티가 PC·모바일을 중심으로 확장해 온 라그나로크 IP를 콘솔 영역으로 넓힌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콘솔 시장의 비중이 높은 일본에서 첫 공개 무대로 TGS를 택하면서 현지 이용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디게임도 6종을 내놓는다. ▲'다함께 쿠키요미. 월드 한국 Ver.' ▲'JALECO ARCADE COLLECTION Vol. 1' ▲'JALECO ARCADE COLLECTION Vol. 2' ▲'Aeruta' ▲'라이트 오디세이' ▲'갈바테인 : 모험가 길드사무소'로, 모두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GGA는 앞서 도쿄 게임 던전 13과 BitSummit PUNCH 2026에서 선보인 작품들을 TGS로 가져왔다. 하반기 정식 출시나 얼리 액세스를 앞둔 작품을 일본 대형 게임 행사에서 다시 검증하는 동시에 자체 퍼블리싱 라인업의 인지도를 넓히려는 행보다.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출품작별 굿즈도 제공한다. 게임 시연과 위시리스트 등록, 후기 작성, 디스코드 참여 미션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별도 기념품을 증정한다.
박현준 GGA 이사는 "특히 신작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의 플레이 영상을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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