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가을밤 고택의 정취 즐기는 ‘남양주 궁집 야행’ 개최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9.14 10:33  수정 2026.09.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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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남양주 궁집에서 가을밤의 고즈넉한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남양주 궁집 야행 ‘발밤발밤, 또 한 번 물드는 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궁집 야행’ 안내 포스터 ⓒ

행사 기간에는 궁집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한다. 관람객들은 야간조명으로 연출된 고택의 경관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통해 낮과는 다른 궁집을 감상할 수 있다.


10월 2일과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전통 건축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남양주 궁집은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혼인하면서 왕명으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조선시대 전통 사대부가의 주거 형태와 건축 양식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을 통해 전통 공간과 현대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진 궁집에서 색다른 문화유산의 매력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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