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닉 ADR 급등에도 개미 '찔끔' 매수…코스피 약보합 출발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9.10 09:53  수정 2026.09.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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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 맞아 개미만 '사자'

美증시 고유가·고금리에 하락 마감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간밤 7% 급등 마감했지만, 10일 국내증시는 약보합 출발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을 맞아 개미 수급이 중요한 상황이지만, 강한 매수세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53포인트(0.66%) 내린 7005.11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79포인트(0.18%) 하락한 7038.85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586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 262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1.11%)·SK하이닉스(-0.38%)·삼성전자우(-0.10%)·SK스퀘어(-0.35%)·삼성전기(-1.85%)·삼성바이오로직스(-1.31%) 등이 내리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40%)·삼성생명(1.48%)·KB금융(0.99%)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21포인트(1.23%) 내린 820.1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64%) 하락한 825.06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7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2억원, 4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2.50%)·에코프로(-2.88%)·에코프로비엠(-2.09%)·주성엔지니어링(-2.18%)·원익IPS(-2.25%)·이오테크닉스(-0.64%)·리노공업(-1.57%)·심텍(-2.34%) 등이 내리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81%)·로보티즈(3.00%) 등은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국제유가 100달러 재돌파,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3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다만 반도체는 5거래일째 우상향했다. SK하이닉스 ADR도 7%대 급등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국제유가 및 국채 금리 상승으로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폭됐다"며 "국내증시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방 압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3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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