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벽깨기로 학교 교육의 블루오션 만들겠다"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9.08 13:41  수정 2026.09.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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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경기도교육청 제공

"벽깨기로 아이들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함께 뜻을 모아주십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8일 출입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호소했다.


안 교육감은 시흥시 소재 학교의 주차장 개방 및 파주시의 등학교 무상버스를 운영 파프리카 그리고 수원시가 남는 교실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설을 지원하는 청개구리연못 등을 벽깨기 사례로 소개하며 벽깨기가 경기도 전체로 확산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안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과 관련해 "교육청 자원과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민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며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하면 학교내 복합시설을 어렵지 않게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라스교육의 경우 학교에서 스포츠활동을 하려고 해도 공간적 한계가 있지만, 지역이 개방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며 "오케스트라 역시 지역 문화예술회관을 학생들에게 연습, 실습장으로 개방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내일(9일) 시(군)청-교육지원청 벽깨기 협약식이 진행되는 원동초등학교에 대해 안 교육감은 "행사장에는 교육부장관과 경기도시자와 도내 지자장 그리고 지역 교육장들이 참석한다"며 "이들이 직접 복합시설을 봐야 아이들과 주민에게 너무 유익한 시설이다. (그래서) 이 정책(벽깨기)을 적극 활용해야겠다. 그걸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약식을 시작으로 학교와 지역의 벽을 허무는 모범사례를 만들고 좋은 모델이 돼 벤치마킹의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10월 종교계, 11월 대학 및 기업 그리고 경기도와 벽깨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안 교육감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기도 AI 교육에는 한계가 있다"며 "대학과 삼성, LG, 하이닉스 등 기업들이 학교의 손난로가 될 수 있도록 벽깨기를 하려고 한다. 지역과 대학과 기업이 벽을 깨는 학교 교육의 블루오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교육감은 "벽깨기는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도전할 때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다. 벽깨기를 통해 학교를 개방해서 탈이 나면 어떻하지 안전사고 나면 어떻하냐며 수십년을 주저해 왔다. 내일 두려움을 깨는 벽깨기 협약의 시작이 아이들 교육의 질 향상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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