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포도 명성 잇는다…농가 직거래장터 12일 개막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03 08:22  수정 2026.09.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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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가 직접 판매해 신선도 높이고 유통단계는 줄이고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제철을 맞은 김포 포도가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김포포도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포도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13일까지 이틀간 ‘제29회 김포포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신김포농협과 김포농협, 김포고촌농협, 엘리트농부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역 내 4개 거점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 장터의 특징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유통 방식이다. 참여 농가가 직접 재배한 캠벨얼리 품종을 판매해 유통과정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신선한 포도를 공급한다는 취지다.


농가 역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장터 개막을 앞두고 포도 품질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장터 준비 현장을 찾아 참여 농가의 출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포도의 품질과 당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판매 부스 설치와 운영 동선, 안전관리 대책 등 행사 전반을 살피는 한편 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시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김포포도의 상품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재국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포포도가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출하와 판매 과정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9회 김포포도 직거래장터의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판매 정보는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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