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결의…1만명 서명운동 돌입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9.02 16:22  수정 2026.09.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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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 반영·민자사업 신속 추진 요구

박승원 광명시장이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명시제공


광명시민들이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 확충을 위한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에 나섰다.


광명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동 주민대표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광명·시흥과 서울 서남권을 잇는 핵심 교통망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라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하고 지역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시민들은 신천~하안~신림선이 포함된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가칭)’의 신속한 추진도 요구했다.

민간투자 방식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대체할 수 있어 행정절차를 줄이고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광명시와 시민들은 이날부터 약 2주간 1만명 참여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에서 오프라인 서명을 받고,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도 병행한다.

모인 서명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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