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시행…주말 낮 스마트가전 사용시 전기요금 혜택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9.01 16:27  수정 2026.09.01 16:27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9∼10월 주말·공휴일 오전 11∼오후 2시 사용량 1㎾h당 100원 캐시백

스마트가전 사용 시간대 옮겨 혜택받고 재생에너지 활용 기여

한국전력공사 스마트가전캐시백 포스터.ⓒ한전

한국전력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낮 시간대로 가정의 전력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지정 시간대에 스마트가전을 사용하면 캐시백을 제공하는 국민 참여형 수요관리 서비스다.


최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에 따라 전력수요가 낮은 봄·가을철의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력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전은 전기 사용 시간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로 이동시키는 수요관리 방식을 주거 부문으로 확대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9∼10월 운영되며, 적용 시간대는 주말·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대상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스마트가전 4종이다.


가전사 플랫폼을 통해 확인된 지정 시간대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1㎾h당 100원의 캐시백이 적립되며 기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합산해 익월분 전기요금에서 차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먼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한 후 '스마트가전 캐시백'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보유 제품에 따라 삼성전자 SmartThings(스마트싱스) 또는 LG전자 ThinQ(씽큐) 앱에서 참여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양사 제품을 모두 보유한 경우에는 각 가전사 앱에서 각각 신청을 해야 한다.


시범사업 시행에 맞춰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가전 캐시백 가입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지정시간대 사용 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106명에게 노트북, 공기청정기,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전은 이번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편의성과 운영체계를 보완하고 향후 봄·가을철로 운영기간을 확대하는 등 본사업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가전 사용시간을 바꾸는 작은 실천으로 고객은 요금 혜택을 얻고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국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