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회장 취임…지속 가능한 기업 비전 제시
신차·금융·렌터카·중고차 잇는 통합 생태계 구축
케이카 유통·디지털 역량과 KG모빌리티 전문성 결합
중고차 수출 넘어 해외 현지 플랫폼 사업도 확대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G모빌리티플랫폼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KG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KG모빌리티플랫폼의 새로운 성장 방향으로 신차부터 금융·렌터카·중고차를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KG그룹은 1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G모빌리티플랫폼 곽재선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KG모빌리티플랫폼이 지향해야 할 핵심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과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업'을 제시했다.
곽 회장은 "KG모빌리티플랫폼을 스스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가치를 통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고 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곽 회장 취임을 계기로 그룹 내 모빌리티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신규 가치 창출에 나선다.
곽 회장은 신차 제조부터 금융, 렌터카, 인증중고차까지 사업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량 구매와 이용, 관리, 매각으로 이어지는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KG그룹은 계열사별 전문성과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고객 편의와 선택권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와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중고차 수출을 넘어 해외 현지에서 차량 매입과 판매를 함께 수행하는 플랫폼 사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카는 차량을 직접 매입·진단·관리해 판매하는 직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중고차 품질보증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안심직거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케이카 렌트는 신차와 중고차 장기렌트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차 렌트의 경우 1년 미만 신차급 차량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량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케이카의 중고차 유통·디지털 플랫폼 역량에 KG모빌리티의 자동차 산업 전문성과 고객 접점을 결합할 계획이다. 양사의 고유한 경쟁력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차량 구매부터 이용, 관리,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와 선택권을 높이는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발굴한다.
한편, KG모빌리티플랫폼은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26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2026년 9월 기준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출시해 차량 판매와 매입을 넘어 차량 생애주기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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