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몰려온다…골드만삭스·CLSA도 NXT 합류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8.31 14:49  수정 2026.08.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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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SOR 구축 후 거래 개시

석달여 만에 외국계 5곳 합류

지난 28일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서울지점과 씨엘에스에이(CLSA)코리아증권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넥스트레이드

골드만삭스증권과 씨엘에스에이(CLSA)코리아증권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합류한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참여가 잇따르면서 넥스트레이드 회원사는 총 38곳으로 늘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28일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서울지점과 CLSA코리아증권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두 증권사는 연내 스마트 주문 라우팅(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뒤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SOR은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 등 복수의 시장 가운데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의 거래소를 찾아 주문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이번 가입으로 넥스트레이드 회원 증권사는 총 38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의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약 석달 동안 골드만삭스와 CLSA를 포함해 외국계 증권사 5곳이 넥스트레이드 회원사로 합류했다.


현재 외국계 회원사에는 골드만삭스와 CLSA를 비롯해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맥쿼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외국계 증권사의 참여 확대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골드만삭스증권과 씨엘에스에이코리아증권의 가입으로 글로벌 증권회사의 넥스트레이드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거래 여건이 한층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회사의 시장 참여 준비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 주식의 대표적인 거래 인프라로서 국내외 투자자의 성장하는 거래 수요를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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