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PBV ‘PV7’ 첫 공개…9월 하노버서 데뷔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8.31 09:10  수정 2026.08.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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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MP.S 기반 대형 PBV

업무·이동·여가 아우르는 유연한 공간 제공

PV5 이어 전동화 PBV 라인업 확대

글로벌 상용차 시장 공략 강화

‘더 기아 PV7’ 티저ⓒ기아

기아가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을 앞세워 글로벌 상용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아는 전동화 PBV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PV7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3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PV7은 기아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모델이다. 기아는 지난해 출시한 중형 PBV PV5에 이어 대형급으로 제품군을 넓혀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고객의 업무 환경과 다양한 생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는 업무와 이동, 여가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PV7의 공간 확장성과 디자인이 담겼다. 차체는 대형 PBV에 걸맞은 원박스 형태의 측면 실루엣을 적용해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정감 있는 비율을 강조했다.


외관에는 블랙 색상의 후드와 필러 가니쉬를 적용해 차체 색상과 대비를 이뤘다. 전·후면에는 기아 PBV만의 시그니처 램프 그래픽을 배치해 독창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PV7은 넓고 유연한 공간을 바탕으로 물류와 운송 등 전문적인 업무 현장은 물론 일상적인 이동과 여가 활동까지 고객의 목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아는 고객의 사업 형태와 사용 방식에 따라 차량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PV7의 실물은 오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14일은 프레스 데이이며 일반 관람은 15일부터 가능하다.


기아는 행사에서 PV7과 함께 향후 PBV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PV5 파생 모델도 전시해 고객의 활용 목적에 따라 확장할 수 있는 PBV 라인업의 상품성을 소개한다.


기아는 PV7을 통해 PV5로 시작한 전동화 PBV 사업의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PV5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랜스 2025’에서 국내 브랜드 최초로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3만900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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