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경보에 200억 저리대출 승인
내년 3분기부터 임상용 시료 본격 생산 목표
국민성장펀드 누적실적 ⓒ바이오협회
국민성장펀드가 4번째 제약 바이오 분야 지원 기업으로 종근당그룹 계열사 '경보약품'을 낙점했다. 이번 지원으로 국민성장펀드의 제약 바이오 분야 지원 자금은 6550억원까지 늘어났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27일 경보제약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저리대출)을 승인했다. 앞서 경보제약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사업 신규 진출을 위해 첨단전략산업기금에 대출을 신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원료의약품(API) 제조 전문 기업 경보제약은 2014년부터 항암제 원료 생산을 시작해 왔다. 최근에는 리가켐바이오, 파로스젠 등과 함께 협력해 ADC 분야까지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경보제약은 연말까지 ADC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한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생산 공장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경보제약은 내년 3분기까지 공장 검증 및 GMP 인증 준비를 거쳐 임상용 시험 물질(시료)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일단 비임상 실험, 임상 시험용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상업용으로 확대한다. 향후에는 자체 약물-링커 개발을 통한 ADC 개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수준까지 기술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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