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수출·내수판매·영업이익 등 주요 지표 개선
건설업 전망은 5.4p 하락…7월 제조업 가동률 75.2%
중소기업중앙회 본사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9월 경기 전망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내수판매,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 대한 기대도 나아졌지만, 건설업 전망은 하락하며 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30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4.8로 전월보다 4.8p 상승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87.1로 전월보다 7.0p, 비제조업은 83.7로 3.7p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비금속광물제품(64.0→81.2)과 음료(91.5→107.5) 등을 중심으로 19개 업종의 전망이 개선됐다. 반면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91.0→76.2), 가죽가방 및 신발(82.6→75.0) 등 4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71.1에서 65.7로 5.4p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81.8에서 87.3으로 5.5p 상승했다.
서비스업 가운데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22.8p 오른 93.7, 도매 및 소매업도 7.2p 오른 86.1을 기록했다. 반면 운수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은 각각 2.7p, 1.1p 하락했다.
주요 항목별 전망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수출은 87.3에서 94.2로, 내수판매는 79.7에서 83.8로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77.6에서 81.5로, 자금사정은 79.9에서 81.8로 각각 올랐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5.5→94.8)은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8월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매출(제품판매) 부진’(52.4%)이 꼽혔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41.0%), 업체 간 경쟁 심화(31.4%), 인건비 상승(27.8%) 순이었다.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2%로 전월보다 0.7%p 하락했다. 소기업은 71.2%로 0.4%p, 중기업은 77.6%로 0.8%p 각각 낮아졌다. 일반 제조업과 혁신형 제조업도 각각 0.8%p, 0.3%p 하락한 75.2%, 75.3%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발표된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80.0으로 전월보다 1.8p 상승했다. 당시 비제조업은 80.0으로 3.7p 오른 반면 제조업은 80.1로 2.4p 하락했다. 제조업 23개 업종 가운데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 가죽가방 및 신발업 등 6개 업종만 상승했고 섬유제품,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등 17개 업종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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