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개발진·e스포츠 스타 총출동
게임 속 '부산'도 현실에 구현
오버워치 데이 대표 이미지.ⓒ넥슨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은 '오버워치'가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에서 약 1만명의 이용자를 모았다. 블리자드 개발진부터 e스포츠 선수·크리에이터·성우까지 한자리에 모여 팬들과 만났다.
넥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오버워치 데이'에 이틀간 약 1만명의 이용자가 방문했다고 24일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 12일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버워치의 국내 PC 서비스를 맡고 있다.
행사는 시즌4에서 새롭게 단장한 게임 속 '부산' 맵을 현실 공간으로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카 기지와 사찰, 부산 시내, 부산역 타워 등을 행사장 곳곳에 구현하고 이용자가 직접 사격·정비·수색 등 7종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최대 6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오버워치 PC방'과 공식 굿즈, 아케이드존, 캐릭터를 활용한 푸드트럭 등도 마련했다.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에게는 아크릴 디오라마와 넥슨캐시, 키링 등 보상을 제공했다.
이용자 1만명이 몰린 오버워치 데이 현장.ⓒ넥슨
블리자드 핵심 개발진도 부산을 찾았다. 월터 콩 블리자드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겸 선임 부사장,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겸 선임 부사장, 애런 켈러 게임 디렉터 등이 시즌4 개발 과정과 넥슨과의 파트너십, 향후 오버워치의 방향을 소개했다.
켈러 디렉터는 현장에서 "블리자드와 넥슨의 파트너십 목표는 한국 이용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라며 한국 이용자들이 오버워치 초기부터 게임과 함께 성장한 중요한 팬층이라고 강조했다.
팬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오버워치 e스포츠 전성기를 함께했던 '러너'와 '류제홍'이 각각 팀장을 맡은 크리에이터 매치에서는 류제홍의 'D.Mon' 팀이 승리했다. 코스프레 콘테스트와 블리자드 아트 개발진의 라이브 드로잉, 'D.Va' 김현지 성우 등이 참여한 팬미팅도 열렸다.
둘째 날에는 오버워치 월드컵(OWWC) 한국 대표팀 출정식과 팬미팅이 열렸다. 장기간 오버워치의 핵심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혀온 한국에서 개발진과 이용자, e스포츠 팬을 한데 묶으며 넥슨 체제의 첫 대규모 이용자 행사를 마무리한 셈이다.
넥슨 관계자는 "양일간 약 1만명의 이용자가 현장을 찾아 오버워치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며 "이번 오버워치 데이를 시작으로 한국에 특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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