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18년 만에 '뮤직뱅크'…"팬들과 음악 이어온 시간이 만든 날"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8.22 15:39  수정 2026.08.22 15:39

동방신기 활동 이후 18년 만…솔로 가수로는 첫 출연

신곡 '투나잇' 무대 선보여…KBS 음악방송 복귀

가수 김재중이 18년 만에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18년 만의 뮤직뱅크 출연은 저에게 단순한 방송 출연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재ⓒ김재중 인스타그램

이어 "남들에게 별거 아닌 출연에 불과하겠지만 그 많은 시간을 견뎌준 팬들과 멈추지 않고 음악을 이어온 시간이 함께 만들어낸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다시 이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 21일 방송된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투나잇'(Tonight) 무대를 선보였다. 그가 '뮤직뱅크'에 출연한 것은 동방신기 멤버로 활동하던 2008년 이후 약 18년 만이다.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이다.


김재중은 2009년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은 뒤 김준수, 박유천과 JYJ를 결성해 활동했다. 이후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지만 오랜 기간 지상파 음악방송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다.


이들의 방송 활동을 둘러싼 문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으로도 이어졌다. 공정위는 2013년 SM엔터테인먼트와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 JYJ의 방송 출연과 가수 활동을 방해했다고 판단하고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지상파 출연은 2024년부터 다시 이어졌다. 김재중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했고, 같은 해 SBS '인기가요'에서 16년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를 밟았다. 이번에는 18년 만에 '뮤직뱅크'에 출연하면서 KBS 음악방송에도 복귀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20일 새 싱글 '더 웨이브'(THE WAVE)를 발매했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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