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스트리머가 스트리머 키운다…'자생형 생태계' 육성책 구체화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8.19 09:57  수정 2026.08.19 09:57

파트너 멘토링·월간·분기 랭킹·성과 인증 도입

2분기 실적발표서 예고한 스트리머 유입·활동성 강화 정책 본격화

SOOP 소통센터.ⓒSOOP

SOOP이 기존 스트리머가 신규·복귀 스트리머의 성장을 돕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한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예고한 '생태계가 스스로 성장하는 구조' 전환을 구체적인 지원 정책으로 옮기는 모습이다.


SOOP은 지난 18일 소통방송을 통해 'SOOP 파트너스 멘토링 프로그램'과 랭킹 개편, 성과 인증 제도 등 스트리머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다.


파트너스 멘토링은 파트너 스트리머가 신규·복귀 스트리머에게 방송 운영과 콘텐츠 기획 노하우를 공유하고 합동 방송 등으로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멘티의 활동 성과에 따라 멘토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합동 방송 지원과 우수 멘토 리워드도 제공한다.


스트리머 랭킹도 손본다. 기존 스트리머 랭킹과 별별랭킹의 접근 경로를 통합하고 월간·분기 랭킹을 새로 도입한다. 누적 이용자 수에 따라 단계별 엠블럼과 실물 오브제를 제공하는 성과 인증 제도도 마련한다.


신규 스트리머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지원센터 앰배서더'도 이어간다. 3기 앰배서더로는 여르미와 망구랑이 선정돼 멘토와 MC,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SOOP이 2분기 실적발표에서 내놓은 플랫폼 성장 전략의 연장선이다. 당시 SOOP은 신규 스트리머 유입과 기존 스트리머 활동성을 높여 시청자 체류시간과 후원 매출을 회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트리머 육성과 AI 기반 서비스 개편, 광고 사업 재편 등도 하반기 본업 경쟁력 회복 방안으로 제시했다.


SOOP은 별풍선 선물 예약과 스트리머 기념일 알림 등 이용자 편의 기능도 추가해 스트리머와 이용자 간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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