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콜 오브 듀티' 신작 파트너십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8.17 09:31  수정 2026.08.17 09:31

개발 단계부터 HDR10+ 게이밍·32:9 화면비 적용 협력

게임스컴 2026서 오디세이 모니터로 신작 사전 체험

삼성전자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4'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개발 단계부터 자사 TV와 게이밍 모니터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게임에 최적화하고, 신작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도 함께 전개한다.


삼성전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개발 초기부터 협력해 TV와 모니터, 사운드바, Wi-Fi 스피커 등 주요 게이밍 제품을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콜 오브 듀티'는 20년 이상 이어진 글로벌 1인칭 슈팅게임(FPS) 시리즈다. 이번 신작 '모던 워페어 4'는 K-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을 주요 배경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신작에 32: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비와 'HDR10+ 게이밍'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개발 단계부터 협력했다.


32:9 화면비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에서는 넓은 시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HDR10+ 게이밍은 어두운 실내 전투 장면부터 밝은 야외 전장까지 색감과 명암을 보다 정교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와 오디세이 모니터의 뛰어난 화질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차원 높은 '콜 오브 듀티' 게이밍 경험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게이밍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1일 오전 9시(미국 서부시간) 액티비전의 출시 라이브 이벤트 '콜 오브 듀티: 넥스트'를 TV·모니터용 게임 플랫폼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신작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PC용 베타 코드도 삼성 게이밍 허브 사용자 5만명에게 배포한다.


삼성 TV와 게이밍 모니터 이용자는 삼성 게이밍 허브에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등 주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해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도 '모던 워페어 4' 체험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시리즈를 통해 오는 10월 정식 출시에 앞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총 500개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볼트 에디션 게임 코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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