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까지 모집…총 15개팀 선정
금융데이터 활용해 12주간 아이디어 실증
외부 데이터 반입·최대 5년치 데이터 활용
금융위원회가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혁신 아이디어를 실증하는 하반기 D-테스트베드 참여팀을 모집한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의 혁신 아이디어 실증을 지원하는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금융위는 오는 9월 8일까지 4주간 '2026년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 등이 실제 금융데이터와 분석 환경을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사업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70개팀이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5개팀이 선정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협업과제형과 공익과제형, 자유제안형 등 3개 부문에서 총 15개팀을 선정한다.
핀테크 기업뿐 아니라 개인과 대학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팀도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전형은 10개팀 안팎, AI 전형은 5개팀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AI 전형에 선정된 팀에는 실제 데이터와 원격 분석 시스템뿐 아니라 대규모 연산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GPU)도 제공한다.
선정된 팀은 12주 동안 테스트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검증하게 된다. 법률과 투자, 통계분석, 보안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타당성 평가 의견서도 제공된다.
협업과제형에서는 농협은행과 신한카드, 비씨카드, NICE평가정보 등이 제안한 과제를 수행한다.
지역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모델을 비롯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고객 소비패턴 분석, 가맹점 생애주기 모델 등의 과제가 제시됐다.
공익과제형에서는 금융결제원과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코스콤, 핀테크지원센터 등이 자금세탁방지 모델과 금융 AI 에이전트 보안성 평가, AI 기반 인슈어테크 서비스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자유제안형은 참여자가 원하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해 검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 기간도 기존 3년에서 최대 5년으로 늘어났다. 가명·익명 처리된 외부 데이터를 참여자가 직접 반입해 분석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금융위는 연말 상·하반기 참여팀을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거쳐 우수팀 6곳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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