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외과 로봇수술 3000례 돌파…“맞춤형 수술 확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10 08:07  수정 2026.08.10 08:07

2018년 도입 후 8년 만에 달성…단일공 로봇수술로 치료 영역 넓혀

인하대병원 전경 ⓒ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외과의 로봇수술 누적 건수가 3000례를 넘어섰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31일 기준 외과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이후 2022년 1000례, 2024년 2000례를 기록한 데 이어 약 2년 만에 다시 1000례를 추가했다.


센터는 다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Xi’와 단일공 방식의 ‘다빈치 SP’를 함께 운용하고 있다. 환자의 질환과 신체 특성에 따라 수술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통증과 흉터를 줄이고 회복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인하대병원은 갑상선암을 비롯해 대장암, 유방암, 탈장, 부신·담낭 수술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기 3대를 비롯해 로봇 보조 기관지경술 플랫폼 ‘아이온’과 원격 미디어 플랫폼 ‘인튜이티브 허브’ 등을 갖춘 인천 최대 규모의 로봇수술센터다.


현재 센터 전체 누적 수술 건수는 5000례를 넘어섰다.


신우영 인하대병원 외과 과장은 “첫 로봇수술 이후 8년 만에 3000례를 달성한 것은 환자들의 신뢰가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 안전성을 기반으로 로봇수술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