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버즈, 상반기 영업익 57억...창사 이래 최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07 14:27  수정 2026.08.07 14:27

전년比 125% 급증…당기순이익 22억 ‘흑자 전환’

AI 광고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 매출 135% 이상↑

코스닥 상장사 와이즈버즈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45억3771만원, 영업이익 57억7001만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53.9%, 연간 영업이익의 76.2%에 해당하는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23.5%로 전년 동기(13.1%)보다 10.4%포인트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억1128만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와이즈버즈

2분기 매출은 127억1619만원, 영업이익은 28억612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2%, 49.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24.6%, 2분기 22.5%를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회사는 지난 2024년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4개 반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사업부의 성장세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를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부는 상반기 매출 12억5357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5.9% 성장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 8454만원, 영업이익률 11.6%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최근 바이버와 스마트스코어 등 신규 매체를 추가해 총 16개 매체와 연동하고 있으며 6월 순매출은 1월 대비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AI 솔루션 '애드바이저(Ad-Visor)'를 본격 도입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애드바이저는 마스터 디자인 파일 1개만으로 최대 40개 규격의 광고 소재를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으로,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확대를 이끌 핵심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 데 이어 이 가운데 15억원 규모를 소각했으며 유통주식 수 관리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대 1 주식병합도 결정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약 76%를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AI 기반 사업 확대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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