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11% 증가
별도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순이익은 감소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콘서트 투어와 MD·라이선싱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다만 본사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
SM은 5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49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4%, 11.0%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은 2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었다. 부문별로는 출연 매출이 27.9%, 콘서트 매출이 23.6%, MD·라이선싱 매출이 22.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4.6%,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18.1% 각각 감소했다.
2분기에는 동방신기(TVXQ!),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엑소(EXO), 에스파(aespa), 엔시티 위시(NCT WISH) 등의 글로벌 투어가 공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대규모 공연 엠디(MD) 판매와 엔시티 데뷔 10주년 기념 팝업, 에스파·라이즈·엔시티 위시의 신보 연계 팝업도 MD·라이선싱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고연차 아티스트의 공연 확대와 소속 아티스트의 광고·행사 활동 증가도 매출 다변화에 기여했다.
종속법인의 실적 개선도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공연 제작사 드림메이커는 국내 공연 제작 횟수와 SM 본사와의 협업이 늘면서 이익이 확대됐고, 디어유는 구독료 인상과 웹 결제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봤다.
SM은 하반기에도 앨범 발매와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레드벨벳(Red Velvet)이 지난 3일 미니앨범을 발표한 가운데 3분기에는 엔시티 127의 정규앨범, 민호와 웨이션브이(WayV)의 미니앨범, 소녀시대-효리수의 싱글이 발매될 예정이다.
4분기에는 예성·태연·재현·엔시티 드림의 정규앨범과 최강창민·샤오쥔·엔시티 위시의 미니앨범, 하츠투하츠의 싱글이 예정돼 있다.
공연 부문에서는 에스파가 오는 7~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시작으로 북중미와 유럽을 도는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유노윤호, 슈퍼주니어-83z, 예성, 려욱, 엔시티 127, 웨이션브이의 콘서트 투어와 엔시티 위시의 팬미팅 투어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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