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 순이익 9391억…반기 기준 역대 최대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04 17:37  수정 2026.08.04 17:38

영업이익 99.8% 증가

증시 활황 속 고객 기반 확대

금융상품 판매 수익도 늘어

구조화 금융 중심으로 IB 성장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939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1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939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831억원) 대비 94.4% 늘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488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2346억원)보다 108.1%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758억원으로, 상반기 1조28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433억원) 대비 99.8% 늘어난 수준이다.


자산관리(WM) 부문은 고객 기반 확대,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652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1.6% 불어났다. 같은 기간 고액자산가(HNW) 고객은 57만2000명으로 27.5% 늘었다.


랩어카운트 순수수료는 1분기 대비 52.1% 증가한 495억원, 퇴직연금 예탁자산은 20.7% 불어난 2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구조화 금융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


IB 부문 실적은 9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1% 증가했다. 이때 구조화 금융이 차지하는 규모는 794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주관한 채비·져스텍의 기업공개(IPO), 휴젤 인수금융 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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