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삼성' 출신 김택수 CTO 선임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04 16:32  수정 2026.08.04 16:32

미용기기에 AI 결합한 차세대 제품 개발

'세계 1위 기술 기업' 목표 도약 뒷받침

김택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연구개발본부장 ⓒ클래시스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가 삼성전자 출신 연구개발(R&D) 수장을 선임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미용 의료기기에 접목해 차세대 디바이스(기기)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김택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연구개발본부장을 선임했다. 김 CTO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삼성전자 삼성종합기술원, 의료 AI 스타트업 뷰노를 거쳐 클래시스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기술 개발부터 임상 적용과 인허가, 상용화까지 두루 경험한 인재다.


이번 영입은 윤준오 클래시스 대표의 목표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표는 클래시스를 미용 의료기기 분야 세계 1위 기술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자신해 왔다. 기존 의료기기에 AI를 결합해 지금껏 없던 형태의 제품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김 CTO는 클래시스의 초음파,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에 AI를 결합하는 작업을 이끈다. 기기가 시술 데이터를 학습해 더 정밀하고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개발 과정에는 유명 피부과 의사 등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해 시술 효과와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신임 CTO는 삼성종합기술원에서 R&D 프로세스와 기술 혁신을 직접 실행해 온 인물”이라며 “윤 대표와 김 CTO 두 리더의 시너지는 클래시스가 전 세계 에스테틱 산업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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