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AI'에 SKT·KT·카카오 등 6곳 참여…네이버는 불참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8.18 19:55  수정 2026.08.18 19:55

국산 AI 모델 80% 이상 활용…과기정통부, 이달 말 사업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구축하는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에 SK텔레콤과 KT, 카카오 등 플랫폼·통신사가 대거 참여했다. 관심을 모았던 네이버는 기존 AI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불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 공모 결과, 총 6개의 사업자(컨소시엄) 제안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주관기관별 참여기관을 보면 SK텔레콤은 굿닥, 노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라이너, 사운더블헬스코리아, 셀렉트스타, 신한카드, 알프레드, SK브로드밴드, 에이투씨스, 에임인텔리전스, 엘리스그룹, 채널코퍼레이션, 티맵모빌리티, 페르소나에이아이, 하나카드,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 햇빛팩토리, 해시벤처스 등과 참여했다.


엠케이디와 제논은 별도 참여기관 없이 단독으로 주관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스트소프트는 메가존, 비드랩트, 슈어소프트테크, 와이즈넷, 이스트에이드, 플러리소오피스,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카카오는 데이터컴퍼니, 루닛, 서울대학교병원, 신한은행, LG경영개발원AI연구원, 엘지씨엔에스, LG유플러스, 엘지전자, 웍스피어유한책임회사, 원더풀플랫폼, 자비스앤빌런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크라우드웍스, 퓨리오사에이아이 등과 함께했다.


KT는 다음, 딥서치, 래블업, 리벨리온, 매스프레소,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무신사,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비씨카드, 솔트룩스, 액션파워, 업스테이지, NC AI, 직방, 커넥트웨이브,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관심을 모았던 네이버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두의 AI 사업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참여 검토를 하긴 했으나,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며 "이미 추진 중인 다른 AI 사업에 대해 역량을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두의 AI는 국민 누구나 비용과 이용량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기준에 부합하는 자사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사용하고 다른 국내 기업의 국산 모델도 30% 이상 적용해야 한다. 사실상 복수 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이 필요한 구조다.


과기정통부는 제출 서류의 적합성 검토, 서면 평가(적부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후 협약 체결 및 베타 서비스 등을 거쳐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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