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가전·모바일 16종 선정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7.28 09:26  수정 2026.07.28 09:26

AI 절약·고효율 기술 적용한 생활가전 14종 이름 올려

갤럭시 S26·북6 프로도 수상…에어컨·김치냉장고는 인기상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노트북 등 16개 제품이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14개와 모바일 제품 2개가 올해의 녹색상품에 이름을 올려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전국 16개 소비자·환경단체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단 300여명이 제품의 환경성과 상품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 인버터 제습기 등 14개 제품이 수상했다.


이 가운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과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는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기상도 함께 받았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제품이다. 고효율 열교환기와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을 약 5배 높였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기류를 조절하는 AI·모션 바람과 쾌적제습 기능을 탑재했다. 쾌적제습은 공간 습도에 따라 냉매를 조절해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제습 기능보다 최대 30% 줄인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쾌속 코스 기준 69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마친다.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북6 프로가 선정됐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7세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7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일부 모델에 재활용 탄탈륨과 리튬을 적용했다.


갤럭시 북6 프로는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 주사율을 30Hz에서 120Hz까지 조절하고, 시스템 동작 조건에 맞춰 메모리 전력과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소비전력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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