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투자기관 대상 IR…"올해 20조원 자금 조달"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7.24 09:16  수정 2026.07.24 09:17

지난 23일 IBK투자증권에서 LH 투자설명회(IR)이 진행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 주요 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 및 투자자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주요 채권 투자기관 및 시장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LH는 총 20조원 규모의 2026년 자금조달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LH는 국내원화 일반채권 외에도 해외채권, 구조화채권, 중장기 CP 등을 활용한 조달원 다변화 전략을 통해 국내 채권시장 수급 부담을 완화하고, 시장 수급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H는 정부의 의무적 손실보전 대상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법 제11조)이므로 LH채에 대한 BIS기준 위험가중치는 0%인 점과 무디스(Aa2), S&P(AA), 피치(AA-)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최고 신용등급을 유효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LH의 조달 규모는 9조5000억원이다.


LH는 하반기에도 일반 원화채와 더불어 중장기 CP, 원화채 대비 낮은 이자로 조달 가능한 해외채 발행 등 조달원 다변화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을 차질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법적 손실보전 구조를 통한 높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시장 수급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유연하게 대응하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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