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으로 지역 상생형 분산전원 생태계 선도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23 08:10  수정 2026.07.23 08:11

분산자원 데이터 통합 관리

상생형 SPC 성공적 운영·분산 자원 시장 활성화 주도

한전KDN은 '공익형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정부 출자 승인을 추가 획득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한전KDN

한전KDN은 '공익형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정부 출자 승인을 추가 획득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해 10월과 12월에 전라남도, 충북개발공사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출자 승인을 진행해 왔다.


한전KDN은 이번 추가 정부 승인으로 기존 광주 SPC, 국내·외 마이크로인버터 SPC에 이어 전남과 충북 SPC까지 설립을 추진하며 전남·충북의 공용주차장 등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구축과 운영을 총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KDN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기존 민간 중심의 사업과 달리 발전 수익의 최대 50%를 지역 주민에게 환원해 전력기초연금, 지역에너지복지기금 등 공공 목적 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군민의 혜택을 제공하는 공공주도형 상생 모델이다.


한전KDN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30여 년간 축적해 온 전력 계통 운영 기술과 에너지ICT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다. 각 유휴부지에 흩어져 있는 발전 설비를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묶는 분산에너지 데이터 통합 관리 기술력을 전면 투입해 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사업 구현의 핵심기술인 마이크로인버터를 데이터투에너지와 협력으로 국산화하고 방대한 분산에너지 데이터의 생산·수집·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망의 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은 추가적인 정부 승인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해당 지자체의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목표로 후속 행정 절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지난해 협약을 바탕으로 본격화된 전남과 충북의 성공적인 공익형 상생 모델을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키는 등 다각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SPC에 대한 정부 출자 승인 완료를 통해 한전KDN의 에너지ICT 기술이 지역 주민의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자체와 함께하는 상생형 SPC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분산 자원 시장을 활성화하고 전남과 충북이 대한민국 미래형 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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