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수) 오늘, 서울시] 외국인 서울여행 다변화…DDP·아차산 방문 늘어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22 09:10  수정 2026.07.22 09:10

서울AI재단, 2025년 외국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결과 내놓아

장기요양서비스 인력배치 지원 AI 에이전트, 12월까지 현장 시범 배치

서울시, 주요 교차로 9곳에 횡단보도 확충…연내 마무리 계획

서울 주요 관광지 외국인 방문 분석 그래픽. ⓒ서울AI재단
1. 2024년 대비 방문객 증가 폭은 DDP가 가장 커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 명소가 명동과 경복궁 등 대중적인 장소에서 K-컬처 촬영지와 전통시장, 등산 명소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AI재단은 서울 주요 명소 16곳을 대상으로 2025년 외국인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내놓았다.


외국인 일평균 유동인구는 명동 10만910명, N서울타워 5만7천370명, 삼성역·코엑스 4만6천813명, 강남역 4만1천210명, 홍대 일대 4만213명 순으로 많았다.


전년(2024년) 대비 방문객 증가 폭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12.1%로 가장 컸다. 아차산 역시 11.8%에 달했다. 이외에 홍대 일대가 10.5%, 낙산공원 10.5%, 광장시장 10.4%, 경복궁 10.2%, 관악산 10.0%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동인구 중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N서울타워가 55.7%로 가장 높았고, 명동도 47.1%로 절반에 달했다. 남대문 시장(28.0%), 삼성역‧코엑스(26.4%), DDP(19.6%) 역시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 서울시복지재단, 장기요양서비스 인력배치 지원 AI 에이전트 개발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1일 엔젤노인복지센터, (주)바이브컴퍼니와 함께 '인력배치 지원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 및 시범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와 요양보호사 간 매칭 및 인력배치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시범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적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대상자에게 더 적합한 돌봄을 연결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AI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은 오는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12월까지 현장에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3. 서울시, 고척돔·무교동 등 9곳 횡단보도 확충


서울시는 보행자가 멀리 돌아가거나 여러 차례 신호를 기다려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해 주요 교차로 9곳에 횡단보도를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횡단보도 확충 대상지는 ▲고척스카이돔 앞 동양미래대학교 교차로 ▲청계광장 인근 무교동사거리 ▲구로디지털단지 하이엔드 교차로 ▲노원역 교차로 ▲강서구 그랜드마트 교차로 등 총 9곳이다.


대규모 보행수요가 집중되는 고척스카이돔과 무교동, 구로디지털단지에는 '대각선횡단보도'를 신설하고, 노원역과 발산역 인근은 단절된 횡단구간을 연결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교차로의 구조적 한계로 발생하는 보행 혼잡과 우회 불편을 해소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보행자가 한 번의 신호로 원하는 방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단축하고, 교차로 내 보행 흐름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9개 사업을 연내 완료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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