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회수액 123조원 달성
배당금 5601억원 회수 견인
회수율 지난해 말보다 0.4%p 상승
올해 6월 말 기준 공적자금 누적 회수액은 123조원으로 회수율은 72.9%를 기록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올해 2분기 공적자금 회수율이 72%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68조7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올해 6월 말까지 123조원을 회수해 누적 회수율은 7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72.5%)보다 0.4%포인트(p)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2분기 회수액은 총 59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601억원은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와 정부가 보유한 주식의 배당금으로 회수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 배당금 1591억원을 회수했고, 정부는 기업은행(1681억원), 산업은행(1633억원), 수출입은행(696억원) 등 국책은행 배당금으로 총 4010억원을 회수했다.
나머지 300억원은 옛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에 지원한 대출금에 대한 이자수입이다.
기관별 누적 회수액은 예금보험공사가 64조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46조1000억원, 정부가 1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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