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거점 시·군과 협력 강화…연내 출자 협약 체결해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0일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반도체 산업 거점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추 지사는 20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제2차 경기미래투자공사 태스크포스(TF)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공사 설립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과 추진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 지사는 안정적인 공동 출자 기반 마련을 위해 수원·화성·평택·이천·안성·오산 등 반도체 산업 중심 기초자치단체와 연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관련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시 등 송전선로와 송수관이 통과하는 지역의 참여 가능성도 언급하며 "이들 지역까지 출자에 동참할 경우 전력과 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을 보다 신속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 지사는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현재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수단"이라며 "미래 산업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원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7월 TF를 출범시켜 공사 설립을 위한 사전 절차에 착수했으며, 타당성 검토와 관련 심의, 조례 제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7년 하반기 공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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