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이상 탐사대원 30명 선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1기 지하수 생태계 생물 탐사대 모집 공고 포스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국민과 함께 그동안 조사하기 어려웠던 지하수 생태계 숨겨진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하수계 생물다양성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시민과학 교육과정인 ‘지하수 생태계 생물 탐사대’를 신설했다.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1기 탐사대원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동굴이나 용천수, 담수 혼합대처럼 지하수 영향을 받는 구역들은 다양한 담수생물이 살아가는 핵심 서식지다. 하지만 현장 접근이 까다롭고 조사 환경의 한계가 커서 생물다양성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가 부족하다.
이번 탐사대는 연구진과 협력해 지하수 생태계를 들여다보며 생물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발된 대원들은 이론·현장조사 안전교육을 거친 뒤, 담수 혼합대와 동굴 등 실제 지하수계 환경에서 현장 활동을 펼친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담수생물의 구체적인 서식 환경을 기록한다.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 주변에 위치한 용천수나 동굴, 지하수 유출지 등을 탐색해 새로운 서식지를 발굴하는 임무도 맡는다.
참가 대상은 생물다양성에 관심이 있는 만 12세 이상 국민이다. 이번 탐사대는 3년 단위의 기수제로 운영한다. 올해 선발되는 1기는 오는 2028년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구체적인 공고 내용과 접수 절차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지하수 생태계는 담수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중요한 서식처”라며 “탐사대 활동을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정보는 전문가 검증을 거쳐 국가 생물자원 확보와 케이(K)-지하수 생물다양성 지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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