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옹진군 결식우려아동 지원 확대…도서지역 복지안전망 강화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3 15:10  수정 2026.07.13 15:11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옹진군 아동 30명에 1년간 7800식 지원”

김순철(오른쪽) IPA 경영부사장이 13일 행복얼라이언스 임은미 사무국장과 행복도시락 지원 협약을 체결 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 아동을 위한 맞춤형 급식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IPA는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인천 옹진군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돌봄과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1년간 옹진군 아동 30명에게 총 78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하며, IPA는 사업비 1000만 원을 후원해 민관 협력 기반의 아동 돌봄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사회적기업이 협력해 복지제도의 틈새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는 지자체가 공적 급식지원 체계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사회안전망 모델이다.


IPA는 지난 2024년 부평구, 2025년 중구에 이어 올해는 지원 대상을 옹진군 도서지역으로 확대하며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에 나섰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공적 복지체계와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 운영은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추진된다.


옹진군은 대상 아동의 사후관리와 공적 급식제도 연계를 담당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맡는다.


김순철 IPA 경영부사장은 "도서지역 아동들이 지역 여건 때문에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공 협력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과 정부,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협력 플랫폼으로,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단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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