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결과로 증명"…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 1년의 성과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7.13 11:38  수정 2026.07.13 11:38

의료진 초청해 1년간 임상 경험 및 최신 트렌드 공유

8월 대용량 200유닛 출시 예정…'글로벌 시장' 확대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보툴리눔 톡신 '티엠버스주' 출시 1주년 심포지엄에서 잇츠미의원 세종점 배경태 원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종근당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가 출시 1년을 맞았다. 종근당바이오는 그간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11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미용성형 전문 의료진을 초청해 '티엠버스주 출시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안전한 톡신 시술과 제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보톡스 시장에서는 잦은 시술에 따른 내성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츠에 따르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24년 81억 달러에서 연평균 11.7% 성장해 2030년 15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술의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부작용 및 내성 가능성을 낮춘 프리미엄 제품군이 성장을 주도하면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티엠버스주 출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시술 사례가 공유됐다. 티엠버스주는 유럽 연구기관에서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균주 톡신 제품이다.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사용하지 않은 제형(HSA-Free)과 할랄 인증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앞서 종근당바이오는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비교해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뒤처지지 않음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더마톨로지 앤 테라피(Dermat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8월 초 출시 예정인 대용량 제품 '티엠버스주 200유닛'도 소개됐다. 200유닛은 바디 톡신 등 대용량 시술에 활용된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희석(Reconstitution) 과정을 줄여 시술 편의를 높일 수 있다.


강연자로 나선 고익수 고익수성형외과 원장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안전성과 투명성을 중시하고 있다"며 "티엠버스주는 알부민 프리 제형과 독점 균주 등의 차별점으로 시장 니즈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배경태 잇츠미의원 세종점 원장은 1년간의 임상 경험과 시술 사례를 전했다. 박신혜 미호의원 원장은 티엠버스주를 활용한 복합 시술 사례를 소개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지역별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진 대상 제품 교육과 시술법 공유도 이어간다.


박완갑 종근당바이오 대표는 "티엠버스주 출시 1주년을 맞아 전문 의료진과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티엠버스주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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