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자르지 않고 그대로 스캔"…엡손, A3 평판형 신제품 선봬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7.13 10:21  수정 2026.07.13 10:21

PC 연결 없이 이메일·클라우드로 바로 전송…최대 30만장 내구성

한국엡손이 A3 고효율 평판형 스캐너 'DS-51000WN'을 출시했다.ⓒ엡손

한국엡손이 PC 연결 없이 스캔부터 파일 전송까지 처리할 수 있는 A3 평판형 비즈니스 스캐너를 선보인다. 책이나 중요 문서를 재단하지 않고 원본 상태 그대로 디지털화할 수 있는 비파괴 스캔 기능과 최대 30만장 내구성을 앞세워 금융·공공·의료 등 대규모 문서 관리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엡손은 A3 평판형 비즈니스 스캐너 'DS-51000W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대 A3 규격 대형 문서는 물론 명함과 엽서, 봉투, 플라스틱 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원본을 스캔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이더넷 등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본 지원해 사무실 내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장비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PC 연결 없이 스캔과 파일 전송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엡손 스캔웨이 솔루션'을 내장했다. 기기 전면의 2.4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을 통해 이메일과 네트워크 폴더, USB 메모리, 클라우드 등으로 스캔 파일을 직접 전송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스캔 설정을 사전에 저장해 원터치로 실행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반복적인 문서 스캔 업무에 필요한 조작 과정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A4 기준 스캔 속도는 약 4초이며 최대 600×600dpi 광학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대 30만장의 스캔 내구성을 갖춰 금융권과 관공서, 의료기관, 데이터 아카이빙 업체 등 대규모 문서 처리 환경을 겨냥했다.


검색 가능한 PDF와 장기 전자문서 보존에 활용되는 PDF/A 등 다양한 파일 형식도 지원한다. 엡손의 문서 관리 솔루션 'Document Capture Pro'와 연동해 이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 폴더 등 기업 내 업무 시스템으로 문서를 전송할 수 있다.


원본 보존이 필요한 자료를 위한 비파괴 스캔 기능도 탑재했다. 기존처럼 책의 제본을 분리하거나 문서를 재단하지 않고 책을 펼친 상태 그대로 스캔할 수 있다. 펀치 구멍이나 찢어짐, 접힘 등 원고 손상 부분을 보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문서 전자화를 넘어 원본을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업무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문서 관리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 DS-51000WN이 기업의 체계적인 문서 관리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