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실증 뒷받침…강소기업 육성도 앞장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7.12 11:40  수정 2026.07.12 11:41

기술실증 지원사업 10개·강소기업 12개사 선정

국토교통부 전경.ⓒ데일리안 DB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 10개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제품·서비스를 개발했으나 현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대·중견기업의 실제 건설현장을 제공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금액을 상향해 기존 최대 1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충분한 실증이 이뤄지도록 상반기에 대상 선정을 완료했고, 하반기 6개월 동안 실증이 진행된다. 이로써 대·중견기업 발주자와의 소통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기반형(6개)에는 회전형 SLAM(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작성) 장비 기반 공동주택 지하부 균열 점검 기술, 지능형 엣지 카메라 및 VLM(시각-언어 모델) 연계 건설 위험 작업 탐지 및 분석 솔루션 등 기술이 선정됐다.


자율제안형(4개)에는 건설현장 잉여자원 순환 및 탄소 관리 시스템, 비전 AI 기반 레미콘 품질 균일화 기술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 실증성과는 올해 11월 25~27일 열리는 ‘2026 스마트건설 EXPO’에서 발표를 통해 함께 공유한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지원 최대 3000만원, 기술실증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소기업으로는 스마트 건설안전 플랫폼을 제공하는 ㈜아이티원, 일체형 패널을 생산하는 한성모듈러㈜, 지하 음영지역 스마트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케이씨티이엔씨 등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간담회를 실시해 지정서를 수여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속적인 실증 지원과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점차 스마트건설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피지컬 AI 도입 등을 통해 건설산업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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