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0 09:43 수정 2026.07.10 09:43갯벌 보전·해저환경 연구 선도…해양정책 과학적 기반 구축 기여
하호경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 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하호경(사진) 해양과학과 교수가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과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제31회 바다의 날'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하 교수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 연안과 갯벌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해양관측 연구를 수행하며 침식과 퇴적 과정, 갯벌의 탄소 저장 기능 등 해양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왔다. 이러한 연구는 연안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 해양 골재 채취가 해저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관련 정책과 제도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필요한 해저 지반 안정성 평가기술을 국내 최초로 실측 기반으로 구축하는 등 해양공간 개발 분야에서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연안은 물론 극지와 심해까지 연구 범위를 넓혀온 하 교수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1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과 한국해양조사협회 비상임이사 등을 맡아 국가 해양과학기술 정책 수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하 교수는 "연구가 국가 해양환경 보전과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첨단 해양관측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과 해양과학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