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소프트뱅크와 AI 사회적 가치 측정 표준 개발 나선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7.09 09:40  수정 2026.07.09 09:40

日소프트뱅크-사회적가치연구원과 AI 시대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 개발 위한 MOU

SK텔레콤 사옥ⓒSK텔레콤

SK텔레콤이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함께 AI∙ICT 기술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공동 방법론 개발에 나선다.


3사는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겐다 야스유키(Genda Yasuyuki) 소프트뱅크 코퍼레이트 총괄,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대표이사,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 가치 측정은 SK그룹의 경영 원칙인 더블바텀라인(DBL)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확대하기 위해 선행되는 개념이다.


AI는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사회 안전망 강화∙디지털 포용∙고객 편익 증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AI 기술을 통해 기업이 만드는 사회적 효용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방법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3사는 그간 축적한 사회적 가치 측정 역량을 기반으로 ▲각 기업이 AI와 ICT 제품과 서비스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글로벌에서 활용 가능한 측정 표준 방법론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또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확산하기 위해 사례 연구∙공동 보고서 발간∙포럼 등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24년 4월 3사는 첫 MOU를 맺고 사회적 가치 측정 워크숍,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협력해 왔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교하게 측정한 결과를 지난해 공시하고 SKT 지표와 비교∙분석하기도 했다.


3사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향후 각 사가 보유한 사업 경험과 데이터, 측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와 ICT 기반 서비스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기업과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측정 체계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AI가 만드는 사회적 효용과 해결 과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설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 측정 표준 방법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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