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출신 인사 글로벌그룹장으로 영입
핵심 IP 해외 대응력 강화
크리스 정 신임 네오위즈 글로벌사업그룹장.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글로벌사업그룹을 새로 만들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해외 유력 게임사 출신 인사를 그룹장으로 영입하면서 ‘P의 거짓’ 등 자사 핵심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최근 워게이밍 출신 크리스 정을 그룹장으로 영입했다. 지난 6월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 데 이은 핵심 보직 인사다. 더불어 기존 사업조직을 신작 개발과 해외 사업, 라이브 서비스 조직으로 나눴다.
크리스 정 신임 글로벌사업그룹장은 게임사 워게이밍과 엔씨소프트(현 엔씨) 등을 거치며 주요 사업을 담당해 온 인사다. 워게이밍에서는 최고제품책임자를 맡아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십’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 IP 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게임사 모티가를 설립해 신규 IP ‘자이겐틱’ 개발을 이끈 경험도 있다. 엔씨에서는 본사 사업본부장과 미국 법인장을 맡아 아시아와 북미 사업을 담당했다.
네오위즈는 크리스 정 그룹장 영입을 계기로 P의 거짓 등 기존 IP를 장기 프랜차이즈로 키우고, 신규 IP 발굴과 투자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가 글로벌 콘솔·PC 시장에서 성과를 확인한 대표작이다. 후속작과 신규 프로젝트의 해외 사업 진출이 회사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이를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경험한 인사를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크리스 정의 합류로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프랜차이즈화까지 폭넓은 이해도를 갖춘 퍼블리싱 조직과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새로운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IP 발굴과 투자 등 사업 기회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조직 개편과 함께 이뤄졌다. 기존 조직은 신작개발그룹, 글로벌사업그룹, 라이브게임사업그룹으로 재편된다. 신작개발그룹은 박성준 대표 내정자가 맡고, 글로벌사업그룹은 크리스 정 그룹장이 이끈다.
박 내정자는 오는 8월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라운드8 스튜디오 본부장으로 P의 거짓 개발을 주도했고, 2023년부터 신작개발그룹장을 겸임한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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