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내달 19일 개막…82개사 참여 '역대 최대'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7.05 12:17  수정 2026.07.05 12:17

10회 맞은 금융권 최대 채용행사…토스뱅크 등 신규 참가 확대

현장면접 우수자, 은행 공채 서류전형 1회 면제 혜택 제공

AI 자소서·모의면접 도입…7월 6일부터 사전 프로그램 운영

지난 2025년 8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입장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열린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AI 기반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장면접 우수자에게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청년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 홈페이지는 7월 6일부터 개설되며 사전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 신청을 시작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은행 15개사, 보험 16개사, 증권 9개사, 카드·캐피탈 12개사, 금융공기업 20개사, 외국계 금융사 4개사, 금융협회 6개사 등 총 82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가장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규모다.


토스뱅크를 비롯해 대신증권, 하나증권, IBK캐피탈, KB캐피탈, 한국투자공사 등이 신규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과 모의면접, 채용상담, 직무체험, 취업 컨설팅, 컨퍼런스 등 취업 준비 단계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현장면접은 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12개 은행이 참여한다.


오는 7월 8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선발된 지원자는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정되면 해당 은행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을 1회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사전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참가 금융회사별 채용정보와 조직문화 등을 담은 '금융권 직무백서 5.0'을 비롯해 NCS 유형 모의시험과 해설 강의를 제공하는 취업 강좌가 운영된다.


업권별 현직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직무 코칭과 취업 준비생 간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올해는 AI 기반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자기소개서 분석과 모의면접을 지원하는 '원스톱 AI 취업 솔루션'과 금융·경제 이슈를 AI가 요약·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사·이슈 트레이너'를 운영해 취업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청년들이 취업 준비 단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금융권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은 7월 6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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